맨유, 폴 포그바 이적 불가 방침 재확인

맨유, 폴 포그바 이적 불가 방침 재확인

맨유, 폴 포그바 이적 불가 방침 재확인

바르셀로나가 폴 포그바 영입을 계획한 것은 사실이었다. 그러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결코 선수를 팔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8일(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맨유가 포그바 영입을 요청한 바르사에 NFS(Not for Sale)이란 답변을 보냈다고 전했다.

매체는 “맨유는 팀의 우승뿐 아니라 상업적인 가치에서 포그바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면서 “에드 우드워드 맨유 CEO는 포그바가 무리뉴와 불화가 있더라도 이적을 허락할 생각이 없다. 포그바는 이미 월드컵 휴식을 마치고 맨유에 복귀했다”고 전했다.

다만 포그바 본인이 강력히 이적을 원한다면 이야기는 달라질 수 있다. 경기 내에서 동기결여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앞서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포그바의 ‘맨유 엑소더스’가 임박했다면서 “포그바의 에이전트인 미노 라이올라가 이적료 1억 파운드(약 1460억원)를 걸고 타팀을 물색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 같은 이적은 포그바의 의지도 섞여 있다. 포그바는 지난 몇 년간 맨유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부진한 것에 실망하고 UCL 우승 경쟁이 가능한 팀을 원한 것으로 전해진다. 그 중 가장 유력하게 거론된 게 바르셀로나다.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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