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비리 혐의' 함영주 하나은행장, 첫 재판 다음달로 연기

'채용비리 혐의' 함영주 하나은행장, 첫 재판 다음달로 연기채용비리 혐의를 받고 있는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의 첫 재판이 다음달로 연기됐다.

20일 서울서부지법에 따르면 함영주 행장의 첫 재판은 다음달 22일 오전 10시에 열릴 예정이다.

당초 함 행장의 첫 재판은 20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최근 함 행장 측에서 재판 기일 연기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함 행장은 2015년 신입사원 채용 과정에서 남녀 합격 비율을 인위적으로 조정하기 위해 불합격자 9명을 합격시킨 혐의(업무방해 및 남녀고용평등법 위반)로 6월17일 불구속기소됐다.

또한 2016년 신입사원 채용에서도 남녀 합격자 비율을 4대1로 맞추기 위해 불합격자 10명을 합격시킨 혐의도 받고 있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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