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선 스캔들’ 제기에 이재명 후보 부인 김혜경 “참지 말어”

‘김부선 스캔들’ 제기에 이재명 후보 부인 김혜경 “참지 말어”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여배우 김부선 스캔들’에 휩싸이면서 부인 김혜경 씨의 대응이 화제가 되고 있다.

김혜경 씨는 지난 6일 MBC 엠빅비디오가 공개한 엠빅뉴스 영상에서 경기도지사 후보들의 2차 TV토론회를 마치고 세트장을 내려오는 이재명 후보의 팔짱을 끼며 “참지 말어”라고 말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이어 김 씨는 이 후보와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며 엘리베이터 문 밖에 서 있는 김영환 바른미래당 후보를 매서운 눈빛으로 쏘아 보았다.

이날 토론회에서도 김 후보는 이 후보에게 “5월 17일 광우병 집회가 있었고 광화문 낙지집에서 여배우와 식사 후 국가인권위원회 주차장으로 갔느냐. 2009년 5월 노 대통령 서거 있던 날 봉화마을에 가며 여배우와 전화했냐. 옥수동에서 만나자고 하지 않았느냐”고 이 후보에게 질문을 던졌다.

또 김 후보는 지난 7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후보가 “김부선과의 밀회 의혹을 두고 거짓말을 반복하고 있다”며 “이제라도 진실을 고백하고 사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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