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영상] ‘내연녀 논란’ A 이사장, 업무시간 잠자리+불륜 인정. but "협박 당해"…“사퇴가 답”

기술보증기금 A 이사장이 불륜설에 휩싸였습니다.

JTBC는 A 이사장이 부산시 경제부시장 재직 시절인 2015년
아내 몰래 여성과 교제를 했다고 보도했는데요.

보도에 따르면
A 이사장은 이 여성과 업무시간에 만난 것은 물론
해외 출장에도 여러 차례 동행해 잠자리를 함께했습니다.

그러던 2016년 여름, 두 사람의 사이가 틀어졌다는데요.

이 여성은 A 이사장이 자신의 나체 사진을 몰래 찍어 모욕을 줬고,
이 과정에서 폭행이 있었다며
“제 머리카락을 잡고 밀치고 넘어뜨리고 맞고 넘어지고”라고 말하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또한 지난해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으로 자리를 옮긴 이후
두 사람 사이의 갈등은 더욱 심해졌고
모텔 주차장에서 몸싸움을 벌여 경찰이 출동하는 일까지 벌어졌다는데요.

A 이사장이 관계 정리를 요구하며 휴대전화기를 빼앗으려다 다툼이 발생했고,
이 과정에서 여성은 전치 3주의 상처를 입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A 이사장은 여성과의 관계를 인정하면서도 강제성은 없었다며
오히려 공직자로서 부당한 협박을 당했다고 밝혔는데요.

해명에도 불구하고 A 이사장이 불륜을 저질렀고
근무시간, 해외출장 중에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는 사실은 인정한 셈이어서
여론의 뭇매는 피할 수 없게 됐습니다.


wo****
남 사생활 알고 싶지 않지만 공공기관 이사장으로는 적절치 않네요. 근무시간까지. 좀 청렴하고 인성 바르고 존경해 마지않는 그런 인물 이 나라엔 없나요???

01****
근무시간 중 부적절한 관계였다면 사퇴가 답이지

ki****
공적기관에 근무하게 되면 공사에 모범을 보일 의무가 있는 것이다.

ma****
이혼을 하고 연애해라.

di****
ooo. 넌 유부남인지 모르고 만났니? A랑 너랑 모두 같이 매장되어야지. 그리고 너 A 부인한테 가서 무릎 꿇고 사과해라.



한편 A 이사장은 부산 혜광고,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기획재정부 대변인, 예산실심의관, 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이후 새누리당 수석전문위원을 거쳐
2014년 서병수 부산시장의 권유로 부산시 경제부시장을 지냈는데요.

탄핵정국이던 지난해 1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A 이사장을 12대 기보 이사장으로 임명하면서
정권 말 알박기 인사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김민희 콘텐츠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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