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컬링대표팀, 세계선수권서 중국에 패하며 3승1패 공동 3위

남자 컬링대표팀, 세계선수권서 중국에 패하며 공동 3위

남자 컬링대표팀, 세계선수권서 중국에 패하며 3승1패 공동 3위

남자 컬링 대표팀이 세계선수권에서 중국에 패하며 상승세가 꺾였다.

김창민 스킵과 성세현, 김민찬, 이기복, 오은수로 구성된 남자컬링 대표팀은 3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 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된 세계남자컬링선수권대회 예선 4차전에서 중국에 4-9로 패했다.

앞서 네덜란드, 일본, 미국을 꺾으며 3연승을 달리던 한국은 중국전 패배로 제동이 걸렸다. 노르웨이와 스웨덴이 4전 전승으로 공동 1위이고, 한국은 캐나다, 중국, 스코틀랜드와 함께 공동 3위에 머물렀다.

1엔드에서 3점을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한 한국은 2엔드에서 1점을 만회하하는 그쳤다.

이어 중국이 2점씩을 추가하며 격차를 벌려나갔다. 한국은 계속해서 1~2점에 머물며 좀처럼 추격의 불씨를 살리지 못했다.

결국 9엔드에서 중국이 1점을 추가하며 4-8이 되자 한국은 악수를 청했다.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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