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은행장 황윤철)이 오는 27일부터 포용적 금융 실천의 일환으로 연체대출 가산금리를 인하한다.

금융위원회가 지난 1월 발표한 취약·연체 차주 지원방안 가운데  ‘연체금리 산정체계개편(연체가산금리 인하)’을 4월중으로 시행하라는 권고에 따라 선제적으로 내린 조치다.

이에 따라 종전 3개월 미만 연 6%p, 3개월 이상 연 7%p 등 연체 기간별로 차등 적용되던 가계ㆍ기업대출의 연체가산금리가 기간에 관계 없이 연 3%p로 일괄적으로 낮아진다.

여신기획부 전병도 부장은 “기준금리 인상으로 대출상환이 더욱 어려워질 수 있는 취약 ㆍ연체차주들의 이자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연체대출에 적용되는 가산금리를 대폭 인하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금융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제도 개선과 신설을 통해 포용적 금융을 적극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오는 12월말까지 기업대출상품 금리를 인하하는 ‘뉴스타트업 기업대출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생산적 금융과 포용적 금융 실천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
 

◆BNK경남은행, 비대면 환전 사이버쿠폰서비스 제공

BNK경남은행은 비대면채널 환전서비스 이용 고객에게 ‘비대면 환전 사이버쿠폰서비스’를 제공한다.

투유뱅크앱(App)과 인터넷뱅킹 등 비대면채널을 통해 환전서비스를 이용하면 해외여행 관련 각종 우대 쿠폰을 준다.

비대면 환전 사이버쿠폰서비스는 비대면채널 환전서비스를 신청한 후 고객이 직접 비대면 환전 사이버쿠폰 이미지를 스마트폰에 다운로드 받아 이용하면 된다.

다운로드 가능한 비대면 환전 사이버쿠폰은 롯데면세점 1만원권 선불카드, 신세계면세점 1만원권 선불카드, 해외로밍(와이파이도시락) 10% 할인권 등 총 3종이다.

외환사업부 최장현 부장은 “BNK경남은행 비대면채널을 통해 환전 우대도 받고 비대면 환전 사이버쿠폰서비스를 이용해 해외여행시 유용한 각종 우대 쿠폰도 반드시 챙기기를 바란다. 기존 환전서비스와 비교해 다양한 혜택이 제공되는 만큼 많은 이용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투유환전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오는 6월말까지 ‘투유환전 환율 우대 사은행사’도 연장해 진행하고 있다.

연장된 투유환전 환율우대 사은행사 기간 동안 투유금융앱(App)을 통해 투유환전서비스를 이용하면 달러화(USD)ㆍ일본 엔화(JPY)ㆍ유럽연합 유로화(EUR) 등 주요 통화 환전 수수료를 회원 고객은 90% 비회원 고객은 70%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