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소식] 고대구로병원 이재관 교수, 암환자 위해 3천만원 기부 外

◎고려대 구로병원 이재관 교수, 호스피시·완화의료센터에 3000만원 쾌척…암환자 희망 위한 따뜻한 나눔=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산부인과 이재관 교수가 3월 22일 말기암환자를 위해 써달라며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에 3000만원을 기부해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이재관 교수는 “돌아가신 어머니의 임종을 호스피스에서 지켰다. 말기암 환자의 고통을 나누고 희망을 주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자궁경부암 등 여성암 국내 최고 권위자이기도 한 이 교수는 “암치료기간 동안 환자와 가족이 겪는 고통과 불안은 이루 헤아릴 수 없다”며 “투병과 간호로 육체적, 정신적으로 힘들어 하는 암환자 가족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는 여러 사회적 노력과 제도적 지원이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한승규 고려대 구로병원장은 “크고 작은 나눔이 이어지면서 말기암환자들에게 큰 위안이 되고 있다”면서, “희망을 키우는 아름다운 동행에 더 크고 따뜻한 마음이 모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순천향대 서울병원 28일 ‘초고령 사회를 위한 진료 질 향상’ 세미나 열어=순천향대학교서울병원(원장 서유성)은 오는 28일 오후 4시부터 동은대강당에서 초고령 사회를 위한 진료 질 향상 세미나를 연다.

이번 세미나는 평소 우리가 잘 몰랐던 초고령 사회의 의료를 짚어보고 궁극적으로 진료 질 향상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준비했다.

세미나에서는 ▲노인질환, 무엇이 다른가(조주연 가정의학과 교수) ▲노인에서 발생되는 사례, 문제점과 그 대처방안(김양기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 ▲웰다잉과 연명의료결정법(이보영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 ▲노인에서의 고관절골절 치료(노재휘 정형외과 교수) ▲노인 배뇨장애의 효과적인 치료(김재헌 비뇨의학과 교수) ▲노인에서 발생하는 시력장애/망막질환(최경식 안과 교수) 등의 주제가 발표되다.

서유성 병원장은 “65세 인구 비율이 20% 이상일 때 초고령 사회라고 하는데 우리나라는 2020년 고령사회, 2026년에 초고령사회를 앞두고 있다”며 “노인에게 발생하는 질환들을 꼼꼼히 살펴보고 눈높이에 맞는 치료 방안을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병원 소식] 고대구로병원 이재관 교수, 암환자 위해 3천만원 기부 外◎경희대학교치과병원, 동대문구·중랑구치과의사회 초청세미나 실시=경희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황의환)은 최근 치과병원 대강당에서 동대문구·중랑구치과의사회 초청세미나를 실시했다.

‘경희대치과병원 진료부서의 진료항목 소개 및 진료의뢰 시 유의사항’ 주제로 진행된 세미나는 ▲통합진료센터 소개(보존과 최경규 교수) ▲구강악안면외과 진료항목 소개 및 진료의뢰 시 유의사항(구강악안면외과 최병준 교수) ▲영상치의학과 진료항목 소개 및 진료의뢰 시 유의사항(영상치의학과 최용석 교수) ▲구강내과 진료항목 소개 및 진료의뢰 시 유의사항(구강내과 어규식 교수) 순으로 강연이 펼쳐졌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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