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소식] 고성군, 신속한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협약 체결

경남 고성군은 13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군 내 민간기관 및 단체와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촘촘한 인적안전망 구축을 통해 위기가구를 발견하고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고성우체국, 한국전력 고성지사, 수자원공사 고성수도센터, 경남에너지 남부고객센터, 고성군자율방범연합회 등 관내 민간기관·단체 5곳과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한 기관단체는 전기·수도·도시가스검침, 우편물 배달, 취약계층 안부확인 등 지역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업무를 수행하고 위기상황이 의심되는 가구를 신속하게 발굴해 지원한다.

이들은 단전·단수·단가스 가구, 경제적·정신적 어려움이 의심되는 가구, 고독사 위험이 우려되는 1인 중장년층 가구 등을 발견 시 고성군희망복지지원단으로 신고하게 된다.

이후 희망복지지원단은 읍면 맞춤형복지팀과 함께 가정방문을 통해 생활실태를 확인하고 가구별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한다.

이향래 고성군수 권한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관내 기관단체 간 긴밀한 업무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군 내 소외되는 이웃 없이 모두가 행복한 고성군을 만들도록 노력해가자”고 말했다.

 

고성군, 지방재정 신속집행 지역경제 위기극복

경남 고성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방재정 신속집행을 추진한다.

[고성소식] 고성군, 신속한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협약 체결군은 12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이향래 고성군수 권한대행을 비롯한 실과소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도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상황 2차 보고회를 가졌다.

고성군 올해 신속집행 대상액은 시설비 등 39개 과목 2665억원으로 이중 58%에 해당하는 1546억원이 상반기 목표액이다.

군은 지난 9일 현재 집행액은 396억원으로 목표액 기준 14.86%의 집행률을 보이고 있다.

군은 재정집행 10대 추진지침의 긴급입찰 제도 등 각종 신속집행제도를 적극 활용하고 주요사업의 계획수립, 행정절차 등의 조속한 추진으로 집행목표를 조기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군은 목표 달성을 위해 신속집행추진단을 구성해 신속집행 추진상황 점검, 실 집행률 제고 방안 강구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향래 군수 권한대행은 "지방재정 신속집행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할 뿐 아니라 하반기 예산의 집중 집행으로 인한 낭비와 비효율성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제도다"며 "행정력을 집중해 목표달성에 차질이 없도록 해 줄 것"을 강조했다.

고성=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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