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선수들이 EPL 24라운드 이 주의 팀에 대거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일 브라이튼에 4대0 대승을 거두면서 환상적인 경기력을 선보인 게 결정적이었다.

영국 BBC 스포츠와 미국 ESPN은 22일(한국시간) 2017/2018 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 24라운드 이주의 팀 명단을 각각 발표했다.

영국 BBC 스포츠는 카바예로(첼시)를 이 주의 골키퍼로 선정했다. 아울러 같은 팀 빅터 모지스와 해리 맥과이어(레스터), 나초 몬레알(아스날)을 스리백으로 구성했다. 미드필드진에는 윌리안(첼시)와 조 알렌(스토크), 케빈 더 브라위너(맨시티), 메수트 외질(아스날)을 배치했다. 이어 공격진에 에덴 아자르(첼시), 세르히오 아궤로(맨시티), 리야드 마레즈(레스터)을 두는 3-4-3 포메이션을 짰다.

미국 ESPN의 선택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카바예로를 골키퍼로, 모지스와 몬레알을 양쪽 풀백으로 선정했으며, 중앙 수비수로는 로랑 코시엘니(아스날)과 필 존스(맨유)를 꼽았다. 이들은 중원에 조 알렌과 더 브라위너, 페르난지뉴(맨시티) 3인을 배치했다. 공격진 스리 톱은 윌리안, 아궤로, 아자르에게 일임했다.

한편 첼시는 지난 20일 브라이턴을 4대0으로 대파했다. 맨시티는 21일 아궤로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뉴캐슬전을 3대1승리로 마쳤다. 아스널도 크리스털 팰리스를 4대1로 꺾었다. 

윤민섭 기자 yoonminseop@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