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디자이너, 구두디자이너, 패션에디터, 패션상품기획자, 스타일리스트, 쇼핑몰MD 등 다양한 패션 관련 직업이 각광받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현실적인 실무중심 집체교육을 통해 미래 패션인재들이 양성되고 있다.

80년 전통의 국제패션디자인직업전문학교는 미래 패션산업이 요구하는 패션디자인 및 패션비즈니스 실무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전공마다 세부 진로 과정을 운영해 문화, 예술, 과학, 산업, 실생활에 이르기까지 융화될 수 있는 패션 토탈 콤비네이션 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학교가 운영하는 세부 진로 과정은 패션디자인(니트패션디자인), 패션유학, 패션스타일리스트, 패션예술디자인(웨딩드레스, 무대의상, 패션소품), 모델리스트, 패션마케팅(MD, VMD, 상품기획, 샵매니저), 패션쇼핑몰 등 세부적으로 나누어 기초부터 심화 과정까지 실무중심교육을 실시해 자격증 취득 및 실무역량 향상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패션디자인전공 학사과정을 진행 중인 양재준 학생은 “일반대학과 직업전문학교 선택의 갈림길에 있으면서 유명 패션디자이너들의 공부 방법을 찾던 중 실무중심으로 교육하는 국제패션디자인직업전문학교를 선택했다”며 “주기적인 상담과 진로지도카드작성으로 수업진도와 과제를 파악하고 공부계획을 체계적으로 세울 수 있었고, 소수정예 집체교육을 통해 학업성취도와 결과가 좋게 나왔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한편 국제패션디자인직업전문학교는 학점은행제 운영 기관으로 이수 학점에 따라 전문학사 및 학사 학위가 수여되며, 해외 패션스쿨 및 국내 대학교 편입을 연계하고 진로에 맞게 담임교수의 체계적인 지도를 받게 된다. 현재 대학교 정시 모집 전 2018년도 신입생을 추가 모집 중이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