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노인복지관은 23일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나는야 가수왕’ 가요제를 개최했다.

이날 가요제는 지난 14일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15명의 어르신들이 가창력 등 실력을 겨뤘으며, 심사 결과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인기상 1명, 장려상 3명이 선발됐다.

또 축하공연에 가수 김이난, 2016년 최우수상 수상자 김태숙, 노인복지관 무리실 요요공연예술단의 공연이 펼쳐져 관객들에게 더 큰 즐거움을 줬다.

예천노인복지관 김정표 관장은 “지역 어르신들의 행복한 삶의 터전이 되도록 노력하는 한편 앞으로 더욱 알차고 풍성한 가요제가 되도록 준비해 어르신들이 노래를 통해 삶의 즐거움과 활력을 찾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준 예천군수는 "삶의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발전에 변함없는 성원과 참여를 바라며,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행복한 노후를 즐기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예천=노창길 기자 cgn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