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3분기 영업이익 294억 … 전년 대비 9.5%↓

㈜코오롱은 14일 분기보고서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IFRS 연결 기준으로 매출 1조 1111억원, 영업이익 294억원, 당기순이익 38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676억원 증가(+17.8%)했고 영업이익은 31억원 소폭 감소, 당기순이익은 281억원 증가(+260.2%)했다. (전년 동기 매출액 9435억원, 영업이익 325억원, 당기순이익 108억원)

매출은 종속회사인 코오롱글로벌의 건설부문 신규 주택 등 수주로 인한 주택사업 매출증가 및 유통부문의 BMW 신형 모델 본격 판매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코오롱의 무형자산처분이익 증가로 인해 전분기 및 전년동기 대비 각각 231.5%, 260.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지분법적용 자회사인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주요 제품 스프레드 확대에도 불구하고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자회사 실적 하락 및 코오롱글로벌 신규 편입회사들의 사업 진행으로 인한 비용증가로 전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했다.

4분기에는 지분법적용 자회사인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산업자재부문 및 패션부문이 최성수기에 접어들고 종속회사인 코오롱글로벌 건설부문의 안정적인 실적 개선으로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은 증가해 실적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훈 기자 ho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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