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재일 4홈런 9타점’ 두산, NC 대파하고 KIA 겨냥

‘오재일 4홈런 9타점’ 두산, NC 대파하고 KIA 겨냥

‘오재일 4홈런 9타점’ 두산, NC 대파하고 KIA 겨냥두산이 3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에 성공했다.

두산 베어스는 21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7 KBO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PO·5전3승제) 4차전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14대5로 대승을 거뒀다.

홈 1차전 패배에도 3경기를 내리 이긴 두산은 시리즈 전적 3승1패로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5번 타자 오재일이 4홈런 9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오재일은 3회와 6회 스리런 홈런에 이어 8회에는 투런 홈런, 9회에는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KBO 포스트시즌 역사상 최초의 4홈런, 9타점 경기로 역사를 새로 썼다. 정규시즌을 포함하면 한 경기 최다 홈런, 타점 타이기록이다.

두산은 KIA를 상대로 3년 연속 및 통산 6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에 도전한다. 두산은 2015년과 2016년 한국시리즈 2연패를 달성했다. 

7전4승제의 한국시리즈 1차전은 25일 오후 6시30분부터 KIA의 홈구장인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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