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아람 건국대병원 교수, 대한비뇨기과학회 학술상 우수상 수상

방광통증증후군, 줄기세포 치료 효과 입증

이영수 기자
입력 : 2017.10.11 15:10:03
수정 : 2017.10.11 15:10:09

김아람(사진) 건국대병원 비뇨기과 교수가 2017 대한비뇨기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학술상 우수상 (국외논문, 기초 부문)을 받았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28일 양재 The K호텔에서 열렸다.

김아람 교수는 ‘케타민 주입으로 유도된 방광통증 증후군 동물 모델에 대한 줄기 세포 치료 효능 평가’라는 연구 논문을 통해 난치성 질환인 방광통증증후군에 대한 줄기 치료 효과를 입증했다.

김아람 교수는 간질성방광염/방광통증증후군을 동물 모델로 재현한 후 줄기세포를 방광에 직접 주입한 결과, 불규칙하고 빈번했던 배뇨 패턴이 정상적으로 변화된 것을 확인했다. 또 주요 병의 원인으로 알려진 방광 내벽 손상과 세포 사멸 등이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간질성방광염/방광통증증후군은 방광이 소변으로 차면 심한 배뇨통과 빈뇨를 호소하는 질환이다. 아직 병의 뚜렷한 병인이 밝혀지지 않았고, 확실한 치료법이 없어 난치성 질환으로 여겨진다.

김아람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줄기세포 치료가 간질성방광염/방광통증증후군을 치료하는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연구 의의를 밝혔다.

김아람 교수는 이 같은 내용을 저명한 국제 저널 네이처(Nature)의 자매지인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작년 8월 발표하고 건국대학교 줄기세포학 교실 정형민 교수팀과 공동 연구를 진행, 지난 8월 같은 저널에 후속 연구 논문을 게재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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