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물레이션 게임 소화한 류현진, PS 깜짝 등판할까

시물레이션 게임 소화한 류현진, PS 깜짝 등판할까

시물레이션 게임 소화한 류현진, PS 깜짝 등판할까류현진의 포스트시즌 등판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있는 걸까. 

‘MLB닷컴’에서 LA 다저스 구단을 담당하는 켄 거닉 기자는 5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류현진과 브록 스튜어트가 내일 시뮬레이션 게임에 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는 5일 다르빗슈 유와 알렉스 우드가 시뮬레이션 게임에서 3이닝을 던지고, 마에다 겐타와 페드로 바에스, 조시 필즈도 등판한 이력을 소개했다. 시물레이션 게임은 실제 경기상황을 그대로 재현해 투구하는 실전연습이다. 타자뿐 아니라 야수, 주자까지 경기장에 세운다. 

시즌이 끝난 투수에게 이와 같은 훈련의 기회를 줄 이유는 없다. 류현진이 시물레이션 게임에 나섰다면 시즌이 아직 끝나지 않았을 수도 있다는 풀이가 가능하다. 당장 디비전시리즈에서의 선발은 불가능한 상황이지만 이후 상위라운드 진출 시 등판할 수도 있다.

한편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포스트시즌에서 류현진을 불펜에서 활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로스터에 포함될 경우 선발 등판이 매우 유력하다.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

Copyright @ KUKINEWS. All rights reserved.

쿠키미디어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