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시는 21일 인제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와 함께 지역 인재의 역외 유출을 방지하고 기업의 구인난 해소와 청년취업을 촉진하기 위해 대학생 40여 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탐방을 진행했다.

이날 중소기업 탐방은 현장을 직접 방문해 기업 소개, 현장 연수 등을 통해 중소기업에 대한 이미지를 높이고 기업에 맞는 취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는 중소기업이 해마다 반복해 겪는 일자리 미스매치도 해소하자는 차원도 있다.

대학생들은 골든루트산업단지에 있는 중소기업 현장을 직접 둘러보는 것뿐만 아니라 인사담당자와의 간담회도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에 많은 강소 기업체가 있지만 기업에 대한 인식이 낮다"며 "중소기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기업 소개, 현장 연수 등을 통해 중소기업에 대한 이미지를 제고하고 기업에 맞는 취업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김해=김세영 기자 you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