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 포상 통화’ 정준하, 아내에게 전화 걸어 울먹인 사연

‘3분 포상 통화’ 정준하, 아내에게 전화 걸어 울먹인 사연[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정준하가 ‘무한도전’에서 아내와 애틋한 대화를 이어가 화제다.

'무한도전' 진짜 사나이 특집에서 정준하는 멤버 가운데 교육 우수 훈련자로 뽑혀 포상으로 3분 전화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정준하는 곧장 아내에게 시도했다. 1차 시도에서 전화를 받지 않자 초조해진 정준하는 재차 전화통화를 시도했지만 연결에 실패했다.

당황한 모습이 역력한 그는 “아내에게 평소 모르는 번호나 짧은 번호는 받지말라고 일러둔다. 보이스 피싱일 수 있기 때문”이라고 변명했다.

3차 전화에서 드디어 연결이 된 정준하. 수신자부담 전화인 탓에 잠깐 발신자를 확인하는 시간에 정준하는 다급하게 자신임을 어필한다.

이내 전화 연결에 성공한 정준하는 “군대 들어왔는데 악을 지르느라 목이 쉬었어요. 훈련 우수자로 전화 걸게 되었어요”라며 울먹였다.

아내는 통화 내내 웃음소리를 냈다. 상황을 묻자 정준하는 “바캉스가 아니라 군대에 왔어요”라면서 “로하(정준하 아들) 전화돼요?”라고 물었고 곧 아들과 연결됐다. 

아들 로하는 정준하에게 "아빠 괜찮아?"라고 말했다. 그러나 주어진 3분이 임박해져 통화를 길게 할 수 없었고, 정준하는 “안녕 사랑해. 훈련 잘 받고 갈게”라고 짤막히 말한 뒤 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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