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에 홀렸다… 도깨비와 도깨비 신부, 저승사자의 기묘한 동거

'도깨비'에 홀렸다… 도깨비와 도깨비 신부, 저승사자의 기묘한 동거

[쿠키뉴스=인세현 기자] 드라마 ‘도깨비’ 첫 회가 방송됐다.

2일 방송된 tvN 금토극 ‘도깨비’에서는 김신(공유)과 지은탁(김고은)의 만남이 그려졌다.

백성의 존경을 받는 장군 김신은 승리를 거두고 돌아왔지만, 왕(김민재)의 질투로 억울한 함정에 빠진다. 왕은 김신이 역모를 꾀했다고 주장하며 김신의 동생인 왕비(김소현)과 가솔을 모두 죽였다. 김신은 부하 장수에게 자신을 죽여달라고 부탁하고, 김신의 시체는 들판에 버려졌다.

몇 십년 후 김신은 하늘의 말과 함께 도깨비가 돼 부활한다.

불멸의 도깨비가 된 김신은 간절한 기도가 있는 곳에 등장한다. 김신은 임신한 여자를 도와주게 되고, 훗날 그녀가 낳은 아이가 지은탁이었다. 도깨비의 힘으로 살아난 지은탁은 도깨비 신부가 될 운명으로 귀신을 보는 저주에 걸렸다.

지은탁은 자신의 생일에 홀로 케이크에 불을 켜고 기도했고, 김신이 등장한다. 지은탁은 김신이 도깨비임을 알아챈다. 지은탁은 김신에게 자신이 도깨비 신부라고 털어놓는다.

도깨비를 돌보는 유덕화(육성재)는 저승사자(이동욱)에게 집을 팔아, 김신과 저승사자는 기묘한 동거를 시작하게 됐다.

‘도깨비’는 불멸의 삶을 끝내기 해 인간 신부가 필요한 도깨비와 그와 기묘한 동거를 시작한 기억상실증 저승사자, 그런 그들 앞에 도깨비 신부라 주장하는 소녀가 나타나 벌어지는 신비로운 내용의 드라마다. 매주 금·토요일 tvN을 통해 방송된다.

inout@kukinews.com

Copyright @ KUKINEWS. All rights reserved.

쿠키미디어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