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 누른 ‘인사이드 아웃 2’…‘핸섬가이즈’ 입소문 시작

신작 누른 ‘인사이드 아웃 2’…‘핸섬가이즈’ 입소문 시작
영화 ‘인사이드 아웃 2’와 ‘콰이어트 플레이스: 첫째 날’, ‘핸섬가이즈’ 포스터.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롯데엔터테인먼트, NEW

영화 ‘인사이드 아웃 2’(감독 켈시 맨)가 신작들을 눌렀다.

2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인사이드 아웃 2’는 전날 18만4817명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매출액 점유율은 39%, 누적 관객 452만4513명이다.

같은 날 개봉한 ‘콰이어트 플레이스: 첫째 날’(감독 마이클 사노스키)과 ‘핸섬가이즈’(감독 남동협)는 각각 2위와 4위에 이름 올렸다. 


‘콰이어트 플레이스: 첫째 날’은 10만9292관객을 동원해 매출액 점유율 24.5%, 누적 관객 10만9741명을 기록했다. 공포·스릴러 장르 마니아층에게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시리즈인 만큼 많은 관심을 얻었다. 함께 첫선을 보인 ‘핸섬가이즈’는 6만6965명의 선택을 받았다. 매출액 점유율은 13.9%다. 사전 시사 관객을 더한 누적 관객 수는 8만7075명이다.

두 신작이 역전 드라마를 쓸 수 있을지 주목된다. 실시간 예매율에선 여전히 ‘인사이드 아웃 2’가 40.8%로 절반에 가까운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콰이어트 플레이스: 첫째 날’과 ‘핸섬가이즈’는 12%대다. 관객 사이 입소문이 향후 흥행의 가늠쇠다. 주목할 만한 건 ‘핸섬가이즈’다. 실관람객이 작성한 평균 평점에서 ‘핸섬가이즈’는 8.9점(93%·9.1·8.4)으로, 7.8점인 ‘콰이어트 플레이스: 첫째 날’(CGV 76%·롯데시네마 8.3·메가박스 7.6)보다 우세한 성적을 나타냈다. 오컬트 코미디라는 독특한 장르가 호평을 얻는 모양새다.

김예슬 기자 yey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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