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 스크랩스’ T1, ‘오너’ 신짜오 앞세워 G2전 풀세트로 [MSI]

‘실버 스크랩스’ T1, ‘오너’ 신짜오 앞세워 G2전 풀세트로 [MSI]
‘오너’ 문현준. 라이엇 게임즈

매치포인트를 헌납하며 위기에 몰린 T1이 ‘오너’ 문현준의 신짜오를 앞세워 4세트를 이겼다. 5전제의 마지막을 알리는 ‘실버 스크랩스’가 울리게 됐다. 

T1은 10일(한국시간) 오후 6시 중국 청두 파이낸셜 시티 공연 예술 센터에서 열린 ‘2024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브래킷 스테이지’ 1라운드 LEC 1시드 G2와 경기에서 4세트를 승리하며 경기를 풀세트로 끌고 갔다.

수세에 몰린 4세트. T1은 블루 진영에서 크산테-신짜오-아지르-바루스-바드로 조합을 구성했다. G2는 뽀삐-렉사이-오리아나-코그모-레나타 글라스크를 픽했다. 


경기 초중반, T1이 침착한 교전으로 앞서나갔다. 13분 드래곤 둥지 앞에서 열린 4대4 교전 때 ‘오너’ 문현준이 적극적으로 돌진했다. ‘구마유시’ 이민형과 ‘케리아’ 류민석이 적절한 호응을 선보이면서 4대1 킬 교환에 성공했다. 2용도 일방적으로 챙기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G2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미드 교전에서 승리하며 T1 미드 1차 포탑을 민 G2는 18분 이민형의 제압 골드를 코그모 입에 넣었다. 다만 T1은 19분께 ‘캡스’의 오리아나를 잡은 뒤 3용을 얻고 급한 불을 껐다.

T1은 무난히 성장한 챔피언들을 바탕으로 23분 한타에서 대승했다. 먼저 문현준의 신짜오가 물렸지만, ‘페이커’ 이상혁이 상대 뒤로 파고들어 ‘슈퍼토스’를 작렬했다. 바론 버프도 획득하면서 골드 차를 만 골드 차 이상으로 벌렸다.

26분 G2 진영에서 상대를 무너뜨린 T1은 그대로 넥서스를 깨고, 세트스코어 2-2 동점을 만들었다.

김영건 기자 dudrjs@kukinews.com

‘실버 스크랩스’ T1, ‘오너’ 신짜오 앞세워 G2전 풀세트로 [MS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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