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옥정호 ‘작약꽃’ 개화⋅⋅⋅이달 중순 절정

붕어섬 생태공원·운종리 작약꽃밭 방문객 교통안전에 만전

임실군, 옥정호 ‘작약꽃’ 개화⋅⋅⋅이달 중순 절정
임실 옥정호 일대 작약꽃밭 (사진=임실군)

전북 임실군 옥정호의 5월을 대표하는 작약꽃이 꽃을 피우면서 환상적인 경관에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9일 임실군에 따르면 옥정호 붕어섬 생태공원과 운암면 운종리에 식재된 작약꽃이 이달 들어 개화를 시작하면서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붕어섬 생태공원과 운암면 운종리에 조성된 작약꽃밭의 개화는 이달 중순 절정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붕어섬 생태공원에는 2만 4000본의 작약이 1800평에, 운암면 운종리에는 3만본의 작약이 식재돼 5월 개화기에 ‘비밀의 화원’과도 같은 환상적인 장관을 선사한다. 

특히 섬진강 다목적댐으로 형성된 인공호수인 옥정호를 배경으로 만개한 작약꽃밭은 전국적인 유명세를 타면서 많은 관광객을 끌어들이고 있다. 

이에 군은 작약꽃이 절정을 이루는 이달 중순을 전후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을 것으로 보고, 방문객 교통편의와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심 민 임실군수는 “벚꽃축제와 자전거대회 등 옥정호 주변으로 많은 행사가 성황리에 치러지고 전국적으로 많은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며 “붕어섬 생태공원을 비롯한 임실 곳곳에 아름다운 경관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실=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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