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맑음’, 아침 쌀쌀·낮 최고 19~26도…큰 일교차 주의 [날씨]

전국 ‘맑음’, 아침 쌀쌀·낮 최고 19~26도…큰 일교차 주의 [날씨]
9일인 내일은 전국이 맑은 가운데 아침과 낮의 일교차가 클 예정이다. 8일 서울 마포구 하늘공원 전경. 사진=박효상 기자 

목요일인 9일은 전국이 맑은 가운데 아침과 낮의 큰 일교차를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내륙 중심으로 한때 구름이 많이 끼겠고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6∼12도, 낮 최고기온은 19∼26도로 예보됐다.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 기온이 10도 안팎으로 떨어지면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게 나타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새벽부터 아침 사이 충청권·전북·경북권 내륙, 전남권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3.0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km 내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4.0m, 서해 0.5∼1.5m, 남해 0.5∼3.5m로 예상된다.

제주도 남쪽 바깥 먼바다, 남해 동부 해상, 남해상은 바람이 시속 35∼60㎞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아울러 서해상을 중심으로 바다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교통 이용객은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겠다.

김재민 기자 jaemi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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