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방 1개=악어 4마리’ 동물보호단체, 악어 학살 중단 촉구

‘가방 1개=악어 4마리’ 동물보호단체, 악어 학살 중단 촉구

한국동물보호연합이 2일 서울 강남구 에르메스 도산파크 앞에서 악어 학살 중단 촉구 'Drop Croc' 시위를 열었다. 
‘가방 1개=악어 4마리’ 동물보호단체, 악어 학살 중단 촉구

이날 동물보호연합은 에르메스가 악어 가죽 가방을 만들기 위해서는 악어 3-4마리, 재킷에는 악어 6마리의 가죽을 사용한다고 밝혔다. 에르메스는 호주에 악어농장 3개를 운영하며 매년 수천 마리의 악어을 도살한다고 알려졌다. 야생 악어의 수명은 약 70년이지만 농장에서 사육하는 악어의 수명은 약 2~3년에 불과하다.
‘가방 1개=악어 4마리’ 동물보호단체, 악어 학살 중단 촉구

활동가들은 한국의 소비자들이 정의로운 패션을 위해 동물 가죽 소비를 멈출 것을 호소했다. 이어 악어 학살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에르메스에 악어 학살 중단을 촉구했다.

박효상 기자 tina@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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