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의회, 제283회 임시회 개회

이주갑 의원, “복합문화지구 효율성 제고 방안” 주문

완주군의회, 제283회 임시회 개회

전북 완주군의회(의장 서남용)는 24일 제283회 제1본회의를 시작으로 다음달 2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회기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에는 각종 조례안과 완주군의회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등이 상정돼 처리될 예정이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 이주갑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완주군의 문화산업 융성을 위한 복합문화지구의 효율성 제고 방안을 제시했다.


이 의원은 특히 “완주군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복합문화지구 조성 사업은 문화예술 관련 기관의 집적화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하지만, 현재까지 그 효과는 미미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문화집적화를 통한 문화융성은 분명 중요한 과제 중 하나이지만,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며 “지역 문화예술인 육성 및 지원, 지역 문화유산 보존 및 활용, 지역 문화예술 콘텐츠 개발 및 보급 등 다양한 분야에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유이수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전 세계 국가와 정부, 기업을 관통하는 화두 중 하나는 단연 ESG이로, 지방자치단체도 앞 다퉈 ESG 행정에 주목하고 있다”며 적극적인 ESG행정을 주문했다. 

유 의원은 “완주군의 ESG 대응 수준은 여전히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지금부터라도 ESG의 시대흐름에 대응해 환경, 사회, 거버넌스인 ESG를 행정에 도입해 완주군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걸어가야 할 표준을 확립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완주=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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