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서 영주시장, 미국, 캐나다서 지역 농·특산품 판촉 외 [영주소식]

박남서 영주시장, 미국, 캐나다서 지역 농·특산품 판촉 외 [영주소식]
영주시청 전경. 영주시 제공
박남서 경북 영주시장이 지역 농·특산품 판촉행사와 역이민자 사업협의 등을 위해 20일부터 10일간 미국·캐나다 순방에 나선다.

19일 영주시에 따르면 박 시장은 순방 첫날인 21일 뉴욕 하인리히 파크(The High Line)를 방문해 도시재생사업 현장을 답사한다. 하인리히 파크는 맨해튼 서쪽 허드슨강을 따라 과거 버려진 상업용 철도를 리모델링해 만든 공원으로 연간 800만 명이 찾는 세계적인 폐산업시설 활용 우수사례이다.

22일에는 재외 동포들이 살던 환경과 문화를 재현하는 ‘영주 K-글로벌빌리지 사업’에 대해 전미주한인부동산전문가협회의 의견 수렴 및 업무협의를 진행한다. 


이어 24일부터 영주시 수출기업협의회가 주관한 농·특산품 북미 현지 시장 진입 확대를 위한 판촉행사 및 업무협약에 참석한다.

앞서 LA에 있는 울타리 USA 본사 및 미국 영주홍보관을 방문해 ‘영주시 농특산물의 수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26일에는 캐나다 밴쿠버의 한인 최대 도매업체 T-BROTHERS에서 지속적인 수출을 위한 업무협약 및 영주시 농특산품 판촉 행사와 홍보, 시식 활동을 진행한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이번 판촉행사가 지역 농·특산품의 우수성과 다양성을 북미 시장에 알리고 수출경쟁력을 확보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밴쿠버 현지 한인 마켓 시장조사를 통해 신규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데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영주시, 22일부터 농어민수당 ‘31억 원’ 지급

경북 영주시가 오는 22일부터 내달 6월 29일까지 지역 내 1만460개 농가에 상반기 농어민수당 31억3800만 원을 지급한다.

지급대상은 2022년 12월 31일부터 현재까지 경북도 내에 주소를 두고 경영체를 등록해 계속 농업에 종사 중인 경영주이다.

상반기 농어민수당은 농가별 30만 원씩 영주사랑상품권으로 신청 시 선택한 농협에서 지급한다. 농어민수당으로 지급된 상품권은 연 매출 30억 원 초과 가맹점에 사용이 제한되는 일반 상품권과 달리 종전처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농어민수당 지원을 통해 농어민들의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대상자로 확정된 농업인들이 수당을 받지 못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홍보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영주=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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