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 소주방에서 즐기는 ‘궁중다과와 약차’

경복궁 소주방에서 즐기는 ‘궁중다과와 약차’

17일 오후 서울 경복궁 소주방에서 시민들이 궁중다과와 약차를 체험하고 있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와 한국문화재재단은 이날부터 오는 6월 24일까지 ‘경복궁 생과방’ 행사를 연다. ‘경복궁 생과방’은 조선시대 왕실의 별식을 만들던 생과방에서 궁중다과와 약차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조선왕조실록·원행을묘정리의궤 기록을 바탕으로 7종의 다과와 1종의 궁중약차를 맛볼 수 있는 궁중다과 세트로 구성했다. 
경복궁 소주방에서 즐기는 ‘궁중다과와 약차’

올해는 처음으로 ‘사미다음(四味茶飮)’이라는 약차를 선보인다. ‘사미다음’은 ‘네 가지 맛이 나는 약차’라는 뜻으로, 허약한 몸에 좋은 인삼과 순환을 돕는 귤피, 몸을 따뜻하게 하는 생강과 대추를 넣어 끓여낸 약차이다.
경복궁 소주방에서 즐기는 ‘궁중다과와 약차’
경복궁 소주방에서 즐기는 ‘궁중다과와 약차’

박효상 기자 tina@kukinews.com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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