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사랑상품권' 판매 개시

출생연도 끝번호 홀짝제 판매...500억원 어치 10% 특별할인

'포항사랑상품권' 판매 개시
▲ 18일 이강덕 시장이 포항사랑상품권을 판매하고 있다. 포항시 제공

[포항=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포항지역 화폐인 '포항사랑상품권' 판매가 시작됐다.

포항시는 "18일부터 포항사랑상품권 판매에 들어갔다"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출생연도 끝번호 홀짝제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강덕 시장, 정해종 포항시의회 의장, 김재동 포항상공회의소 회장 등은 1일 은행원으로 변신해 대구은행 포항영업부에서 일손을 도왔다.


이번 포항사랑상품권 판매는 설을 앞두고 진행되는 10% 특별할인 행사다.

발행액 500억원이 소진되면 자동 종료된다.

단 포항사랑카드는 연중 10% 할인판매된다.

개인 한도는 지류형 50만원에 카드형 20만원을 더해 월 70만원(연간 600만원 이내)이다.

이강덕 시장은 "침체된 소비 심리를 회복시키고 소상공인 자립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포항사랑상품권 10% 특별할인 행사를 늘려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포항사랑상품권 4년간 누적 발행액은 9000억원, 경제파급 효과는 2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올해 발행액은 3000억원 규모다.

smg5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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