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ESPN 파워랭킹 1위 등극… SK는 최하위 추락

NC 다이노스, ESPN 파워랭킹 1위 등극… SK는 최하위 추락

NC 다이노스, ESPN 파워랭킹 1위 등극… SK는 최하위 추락[쿠키뉴스] 문대찬 기자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의 KBO리그 파워랭킹에서 NC 다이노스가 1위를 차지했다.

최근 KBO리그를 미국에 생중계하는 ESPN은 18일(현지시간) 3주 차 KBO리그 파워랭킹을 공개했다. ESPN이 지난주 4위로 평가했던 NC 다이노스가 1위로 상승했고, 6위였던 SK 와이번스는 최하위(10위)로 추락했다.

NC는 현재 10승 1패로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SK는 1승 10패로 최하위다.

ESPN은 “NC는 지난주 균형 잡힌 공격으로 상대를 무너뜨리며 6승을 거뒀다. 18홈런으로 이 부문 1위로, 팀 평균자책점도 3.26으로 가장 좋다”라고 설명했다.

9연패 부진에 빠진 SK에 대해서는 “득점과 실점 차가 -37(득점 34, 실점 71)이다. SK는 엉망이다. 2018년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트레이 힐만 전 감독에 이어 사령탑에 오른 염경엽 감독은 부임 첫해인 2019년 시즌 막판에 크게 무너졌다. 염경엽 감독이 자리를 지킬 수 있을지 알 수 없다”고 분석했다.

2주 연속 파워랭킹 1위를 지키던 키움은 2위로 내려갔다. ESPN은 “지난주 1승 4패에 그친 키움의 파워랭킹 순위가 한 계단만 떨어진 건, 운이 좋은 것”이라고 썼다. 

한편 2주 연속 10위에 그쳤던 한화 이글스는 9위로 파워랭킹 탈꼴찌에 성공했다. 하지만 ESPN은 “한화 투수진은 평균자책점 3.31(2위)로 잘 버티고 있다. 그러나 한화 타선은 팀 홈런 4개로 이 부분 최하위에 그칠 만큼 힘이 없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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