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빈 아나운서, 실검 등장 왜?…KBS→채널A 앵커

조수빈 아나운서, 실검 등장 왜?…KBS→채널A 앵커

조수빈 아나운서, 실검 등장 왜?…KBS→채널A 앵커채널A 뉴스의 메인 앵커로 돌아온 조수빈 KBS 전 아나운서가 25일 오전 '행복한 아침'에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제주 출신인 조수빈 아나운서는 서울대 언어학과를 졸업한 뒤 2005년 공채 31기로 KBS에 입사했다. 2008년부터 ‘KBS 6 뉴스타임’과 간판 뉴스인 'KBS 뉴스 9' 등을 진행하다 2012년 첫째 임신과 함께 뉴스 앵커직을 내려놓았다.

출산 후 '뉴스 토크', '세계는 지금', '그녀들의 여유만만'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다 지난 4월 KBS를 퇴사했다.

KBS를 퇴사한 이유에 대해 조 앵커는 "특별한 생각 없이 퇴사했다. 주변에서 프리 아나운서 시장이 포화 상태라고 말렸다. 퇴사 후 주로 아이들과 지내면서 '다시 뉴스 앵커로 돌아가지 않아도 좋다'고 생각했지만, 보다 친숙한 환경에서 시청자들에게 익숙한 모습으로 인사하고 싶었다. 미국은 프리랜서 앵커가 이미 정착돼 있는데, 나를 기점으로 비슷한 예가 많이 나올 것 같다"고 밝힌 바 있다.

조수빈 아나운서는 오는 28일부터 채널A 저녁 메인 뉴스 프로그램인 ‘뉴스A’ 주말 뉴스를 단독 진행한다.

김미정 기자 skyfal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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