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문재인 대통령, 1948년 8월 15일 건국 자체를 부정”

김문수 “문재인 대통령, 1948년 8월 15일 건국 자체를 부정”김문수 전 경기도지사는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재인 대통령이 74주년 광복절·71주년 건국절 기념사에서 이승만 건국대통령에 대해 한번도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이것만 봐도 문재인 대통령이 왜 1948년 8월 15일을 건국절로 인정하지 않는지? 대한민국의 대통령 자격이 왜 없는지? 알 수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김 전 지사는 “대한민국은 이승만 건국 대통령의 탁월한 노력이 없었다면, 도저히 건국될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도, 문재인 대통령은 1948년 8월 15일 건국 자체를 부정하고, 이승만 건국 대통령의 역할도 절대 인정하지 않고 있습니다”라며 “문재인 대통령은 경제위기 극복방안으로서, 허황한 남북 평화경제를 외치면서도, 한강의 기적을 이룬 박정희 대통령에 대해서는 단 한 번도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이승만의 건국과 박정희의 부국을 절대 인정하지 않는 자는 틀림없이 반대한민국이라고 저는 단언합니다. 문재인이 바로 그런 자입니다. 문재인은 대한민국을 부끄럽게 생각하고 있을 것입니다”라고 주장했다.

김 전 지사는 “이승만의 친미주의와 대한민국 건국이 부당하며, 잘못됐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태극기를 자랑스럽게 흔드는 문재인을 저는 본 적이 없습니다. 박정희의 5.16쿠데타와 유신은 잘못이며, 한강의 기적도 박정희의 업적으로 인정하지 않습니다. 문재인의 국사관은 기본적으로 김정은과 같습니다. 대한민국의 건국부터 한강의 기적까지 부정합니다. 박정희가 맺은 한일협정문도 지키지 않습니다. 한번도 가보지 않은 길을 가겠다고 공언합니다. 국민들은 그 길이 바로 김일성의 길, 김정은의 길이 아닐까? 걱정하고 있지요?”라고 우려를 나타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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