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듀X’ 투표 조작 의혹 검찰 조사 착수

‘프듀X’ 투표 조작 의혹 검찰 조사 착수

검찰이 Mnet ‘프로듀스X101’(프듀X) 투표 조작 의혹과 관련한 고소·고발 사건 수사에 착수했다.

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시청자 260명이 CN ENM 산하 Mnet 소속 제작진을 사기·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고발한 사건을 형사6부(부장검사 김도균)에 배당했다.

앞서 마스트 법률사무소는 ‘프듀X 진상규명위원회’를 대리해 서울중앙지검에 고소·고발장을 냈다. 1~20위 연습생들의 득표수가 7494.442의 배수로 설명된다는 것이 조작 의혹의 골자다.

마스트 측은 ‘프듀X’ 제작진은 물론, 제작진과의 이해관계가 있을 것으로 보이는 일부 기획사 관계자들도 고소·고발 대상에 포함시켰다.

경찰은 이와 별개로 Mnet으로부터 수사를 의뢰받아 지난달 31일 CJ ENM 내 ‘프듀X’ 제작진 사무실과 문자투표 데이터 보관업체 등지를 압수수색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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