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6월 복귀설..측근 "연구활동 매진"

안철수, 6월 복귀설..측근 안철수 전 의원의 6월 귀국설이 정계에 퍼지고 있다.

바른미래당 고위 관계자는 24일 연합뉴스에 "당내에서 안 전 의원의 6월 조기 귀국설이 돌고 있다"면서 "아예 한국으로 돌아올지, 아니면 왔다가 바로 독일로 돌아갈지는 모르겠지만 안 전 의원의 귀국 자체가 당 분위기 전환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여의도에선 안 전 의원의 일부 측근이 국회 앞 사무실을 얻어 안 전 의원의 활동 재개를 위한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 하지만 안 전 의원 측은 "현재로선 그런 계획이 전혀 없다"며 부인했다.

측근에 따르면 안 전 의원은 최근 스페인과 이탈리아에 다녀오는 등 현지에서 연구정책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하지만 선거법 패스트트랙을 두고 또 한 번 분란을 겪은 바른미래당 내에선 '안철수 조기 등판론'에 대한 기대감이 감지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 전 의원은 지난 2016년 1월 국민의당을 창당한 지 4개월 만에 20대 총선에서 38석이라는 성과를 낸 바 있다.

장재민 기자 doncici@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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