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프스 31득점’ 삼성, SK 격파… 4연패 탈출

‘펠프스 31득점’ 삼성, SK 격파… 4연패 탈출

사진=KBL 제공

삼성이 SK와의 올 시즌 4번째 S-더비를 승리로 장식했다.

서울 삼성은 10일 서울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경기에서 89-84로 승리했다. 삼성은 4연패 수렁에서 벗어났다. SK는 10승23패를 기록, 플레이오프권인 6위 DB와 5.5게임차로 더 멀어졌다. 

유진 펠프스가 31득점 15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김동욱과 문태영, 네이트 밀러도 나란히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SK는 김선형이 22득점 9리바운드로 더블더블에 근접한 활약을 펼쳤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1쿼터 삼성이 앞서나갔다. 펠프스가 12득점을 올리며 공격을 주도했다. SK는 8득점을 올린 아스카로 맞섰다. 류영환과 김동욱이 나란히 3점포를 주고받으며 26-17로 1쿼터가 종료됐다. 

2쿼터 양 팀의 치열한 공방이 펼쳐졌다. 삼성은 펠프스가 7득점으로 1쿼터와 동일한 활약을 이어갔고 네이트 밀러 역시 7득점으로 힘을 보태며 확률 높은 농구에 집중했다. SK는 김선형과 아스카를 포함한 5명의 선수가 나란히 5득점씩을 올리며 추격의 고삐를 그러쥐었다. 여전히 47-39로 삼성이 앞선 채 전반전이 마무리됐다.

3쿼터에도 양 팀의 격차는 쉽게 줄어들지 않았다. SK는 최준용, 안영준이 나란히 3점슛 2개씩을 터뜨렸으나 펠프스 수비에 애를 먹어 지속적으로 실점을 허용했다. 펠프스는 3쿼터에도 9득점을 올리며 공격성을 이어갔다. 3쿼터까지 펠프스가 기록한 득점만 28점이었다. 

68-59로 삼성이 앞선 채 시작한 4쿼터, 분위기가 묘하게 흘렀다. 이어진 2차례의 속공 찬스에서 SK 최준용과 이현석이 나란히 3점포를 터뜨렸고 경기 종료 3분여를 남긴 상황에서 나온 김선형, 안영준의 연속 득점으로 76-82까지 추격했다. 종료 1분을 남기곤 김선형의 자유투 득점으로 82-86까지 점수를 좁혔다. 종료 50초를 남기고 안영준의 3점포까지 터지며 84-86까지 추격했지만 거기까지였다. 김동욱이 먼 거리에서 던 진 3점포가 터지며 삼성이 승리를 거머쥐었다. 

잠실ㅣ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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