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브 “이던과 14일 전속계약 해지 합의”

큐브 “이던과 14일 전속계약 해지 합의”

큐브 “이던과 14일 전속계약 해지 합의”그룹 펜타곤 이던이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큐브)를 떠난다.

큐브는 14일 이던과 전속계약 해지에 합의했다면서 “지금까지 함께 해준 아티스트와 팬 분들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2016년 펜타곤 멤버로 데뷔한 이던은 ‘빛나리’, ‘머물러줘’, ‘감이 오지’ 등으로 활동하다가, 현아와 열애 사실을 인정한 이후부터 활동을 멈춰온 상태다. 현아는 지난달 큐브와 계약 해지에 합의했다. 

현아와 이던은 지난 8월 교제 사실을 직접 인정하면서 소속사와 갈등을 빚었다.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의 열애설에 “친한 동료일 뿐”이라고 선을 그었지만, 현아가 다음날 언론사를 통해 이던과 2년 째 교제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논란이 됐다.

이후 큐브는 현아·이던과의 신뢰 회복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다며 이들을 회사에서 내보내겠다고 발표했다가 반나절 만에 입장을 번복했다. 계약 해지 여부를 둘러싼 논쟁이 길어지자, 현아는 신대남 큐브 대표에게 자필 편지를 보내 신사적인 계약 해지를 요구하기도 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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