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과 아랍에미리트가 한 골씩 주고받으며 팽팽히 맞섰다.

두 팀은 1일 오후 5시(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치비농의 파칸사리 경기장에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동메달결정전을 치르고 있다. 하프타임 현재 양 팀은 1-1로 팽팽히 맞서고 있다.

전반 17분 아랍에미리트가 선제골을 넣었다. 아마드 알 하슈미가 수비수 사이를 비집고 들어간 뒤 깔아 찬 슛으로 마무리했다.

10분 뒤 베트남이 오밀조밀한 연계플레이로 승부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전반 27분 빌드 업 상황에서 패스를 받은 응 우옌 반꾸옛이 볼을 밀어 넣으며 득점에 성공했다.

양 팀은 측면 위주의 빌드 업으로 기회를 노렸지만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전반은 1-1로 마무리됐다.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