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 의과대학 윤혜경 교수 제자사랑 발전기금 5000만원 기탁

인제대학교 의과대학 윤혜경 교수가 25일 총장실을 방문해 대학발전기금 5000만원을 기탁했다.

윤 교수는 2008년 4월부터 매달 41만6000원을 첫 기부한 것을 시작으로 제자들에 대한 사랑과 대학발전에 깊은 애정을 쉼 없이 이어와 10년을 훌쩍 넘긴 세월동안 총 5120여만원을 기부해 시들지 않는 제자 사랑을 몸소 실천했다.

기금 전달식에서 윤 교수는 “생각보다 세월이 참 빨리 지나갔다며 대학발전과 제자들에게 작은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인제대 차인준 총장은 감사패를 전달하며 “발전기금을 기탁해주신 윤 교수님께 인제인을 대표해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후원의 고귀한 뜻에 따라 대학 발전과 후학양성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윤혜경 교수는 정밀의학 연구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인체유래물 생물자원 확보와 관리 및 분양에 대한 효율적 시스템을 갖춘 한국 인체자원 단위은행인 부산백병원 인제바이오뱅크 은행장과 대한세포병리학회장을 맡아 다양한 국책사업 수행과 학회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활동 중이다. 

 

인제대, 저자 채사장 특강 개최

인제대학교(총장 차인준)가 26일 본관 대강당에서 인문학 작가 채사장을 초청해 ‘세계와 자아의 관계:세계와의 충돌 속에서 나는 무엇을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

[인제대학교] 의과대학 윤혜경 교수 제자사랑 발전기금 5000만원 기탁채사장은 인문, 사회, 과학, 예술 전반의 지식을 쉽고 깔끔하게 정리한 교양입문서인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으로 단숨에 밀리언셀러에 오르며 인문학 돌풍을 일으키며 호평과 주목을 받고 있는 작가다.

특히 책과 동명의 팟캐스트 ‘지대넓얕’은 현재까지 누적 다운로드 2억건, 팟캐스트 순위 1위를 기록할 만큼 청취자들의 열광적인 지지는 받고 있기도 하다.

이날 강연에서는 세계와 자아의 관계를 주제로 인문학적 사유와 성장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개인과 집단이 충돌할 때 어떤 가치를 우선해야 하는지,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함께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고 질의응답과 사인회 등 참여한 학생들과 보다 가깝게 소통하는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김해=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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