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가리비 폐사 어업피해 복구계획 제출… 5억여원 지원 요청

고성군, 가리비 폐사 어업피해 복구계획 제출… 5억여원 지원 요청경남 고성군이 자란만 해역 가리비 폐사와 관련해 피해조사를 완료했다.

군은 이번 폐사로 피해어가 35곳, 42건에 대해 재난지원금 5억379만원 규모로 피해복구계획을 경남도에 제출했다고 25일 밝혔다.

자란만 해역의 가리비 폐사원인에 대해 국립수산과학원에 재질의한 결과, 영양염류 변화에 따른 이상조류로 지난 17일 회신됨에 따라 18일부터 22일까지 고성군, 경상남도수산기술사업소, 고성수협 등 관련기관이 합동피해조사 실시하고 농어업재해대책법 제4조 , 어업재해피해조사 및 복구지원요령 제5조에 따라 피해어가별로 재난지원금을 산정, 복구계획을 수립했다.

또한 재난지원금과 별개로 피해규모가 큰 어가(30%이상) 11곳에 대해 1년간 영어자금 상환연기(규모 11억2300만원)와 이자감면(규모 1403만원)이 심의로 확정되면 간접지원으로  피해 어업인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제출된 복구계획은 경남도 및 해양수산부의 어업재해심의를 거쳐 확정됨에 따라 피해 어업인의 어려운 사정을 감안해 신속하게 어업재해로 확정될 수 있도록 경남도 및 해양수산부와 적극적으로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성=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Copyright @ KUKINEWS. All rights reserved.

쿠키미디어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