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생명(대표이사 서기봉)이 농업인의 복지향상과 실익제고에 나섰다.
NH농협생명은 25일 경남 진주에서 서울대학교병원(원장 서창석) 공공의료사업단과 함께 올해 첫 농촌순회 무료진료를 실시하고 27일까지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이번 무료진료는 서울대학교 의료진 및 봉사단 40여명이 독거노인, 다문화가족 등 선진의료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운 주민 400여명에게 △내과 △안과 △정형외과 △가정의학과 △산부인과 △이비인후과 △영상의학과 △재활의학과 등 총 8개 과목에서 진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진료 대상자 한 명당 평균 3개 과목을 진료하고 진료·검사 -결과 안내-처방·건강안내서비스까지 원스톱으로 진료하고 수진자들에게는 가정용 상비약세트를 무료로 제공했다.
무료진료와 함께 전문사진작가와 스타일리스트가 동행해 장수사진 무료촬영 서비스도 제공했다.
서기봉 대표이사는 "농작업은 농협을 제외한 타 보험사에서는 위험직군으로 분류될 만큼 많은 위험에 노출돼 세심한 건강관리가 필요하다"며 "농협생명은 앞으로도 농촌봉사활동과 무료의료진료 등을 통해 농업인의 복지향상과 실익제고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하상경 NH농협생명 경남지역총국장은 "무료진료현장에서 농민들을 만날 때마다 농사일이 얼마나 고된 것인지 깨닫는다"며 "농협생명은 농민의 건강과 복지 향상을 위한 일에 한 치의 망설임 없이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NH농협생명은 진양농협을 포함해 올해 총 8회에 걸쳐 무료진료를 실시할 예정이다.
진주=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