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채널 차별화된 상품·서비스로 틈새 공략

온라인채널 차별화된 상품·서비스로 틈새 공략지난해 생명보험회사들의 온라인 채널을 통한 보험 가입이 100억원이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온라인채널의 판매규모는 초회보험료 기준 2012년말 약 15억원에서 2017년말 약 102억원으로 7배까지 증가했다.

온라인보험이란 접속, 검색, 비교, 구매 등 보험상품가입의 모든 과정이 온라인을 통해 이뤄진다.

온라인 채널을 통한 상품 판매액은 4년 연속 증가했다. 2013년 14억4800만원, 2014년 47억500만원, 2015년 75억5500만원, 2016년 92억6900만원을 각각 기록했다.

온라인 보험의 특징으로는 스마트폰, 테블릿PC 앱을 통해 보험금청구가 가능한 모바일 기능 강화, 카카오페이 인증을 통한 간편가입, 지문·홍채 등 바이오 인증 서비스, 모바일약관 제공, 블록체인기술을 활용해 보험금 자동 청구, 로보텔러 해피콜 서비스 및 챗봇을 통해 인공지능 상담서비스 등이다.

생보협회 관계자는 “보장성보험과 더불어 사업비가 적게드는 온라인전용 저축성보험의 판매가 활성화 될 경우 온라인채널의 성장은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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