벵거 대체자는 아르테타? 아스널 CEO의 뼈 있는 한 마디

벵거 대체자는 아르테타? 아스널 CEO의 뼈 있는 한 마디

벵거 대체자는 아르테타? 아스널 CEO의 뼈 있는 한 마디

영원할 것 같던 ‘벵거 왕조’가 이번 시즌을 마지막으로 막을 내린다. 대체자로 미켈 아르테타가 거론됐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이반 가지디스 아스날 최고경영자(CEO)는 현재 맨체스터 시티에서 코치로 활동하고 있는 미켈 아르테타가 벵거의 후계자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고 24일 보도했다.

현재 아르테타는 맨시티 코치로 있지만 대개 팬들은 그를 ‘아스널 맨’으로 기억한다. 아르테타는 2011년 8월 아스널로 이적해 2016년 5월 은퇴 때까지 활약했다.

그러나 확정된 건 없다. 무려 22년 동안 아스널을 이끈 벵거와 결별했다. 그 존재감을 감안할 때 쉽사리 후임자를 결정할 수 없다. 가지디스 최고경영자는 기자회견에서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했다.

아르테타는 분명 ‘도전’에 가깝다. 이 외에도 루이스 엔리케 전 바르셀로나 감독, 토마스 투헬 전 도르트문트 감독, 카를로 안첼로티 전 바르셀로나 감독, 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감독 등 내로라하는 이름들이 거론되고 있다. 엔리케 전 감독이 EPL에 입성할 경우 그에 앞서 바르셀로나 지휘봉을 잡았던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과의 ‘바르사 감독 더비’ 대결이 성사된다.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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