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노스의 한국 침공은 벌써 시작됐다. 오는 25일 개봉하는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한국 박스오피스서 예매율 80% 벽을 넘어섰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같은 날 오후 4시 기준 예매관객수 55만 9025명을 돌파, 예매율 83.9%를 기록했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10주년을 맞이한 마블 스튜디오의 작품으로, 어벤져스와 메인 빌런 타노스와의 대결을 그린 영화다. 아이언맨을 비롯해 캡틴 아메리카, 토르, 헐크,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닥터 스트레인지, 스파이더맨, 블랙펜서 등 마블 유니버스의 주요 인물들이 총출동한다.

한편 ‘램페이지’가 3.1%로 예매율 2위를 기록한 가운데 ‘당갈’이 2.2%, ‘레디 플레이어 원’이 1.4%로 각각 그 뒤를 이었다. 다큐멘터리 영화 ‘그날, 바다’도 1.3의 예매율을 보였다.

윤민섭 기자 yoonminseop@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