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질 논란’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 대기발령…지위는 유지

온라인에서는 칼호텔 사장된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도 비난

사진= 대한항공 홈페이지 캡쳐

‘갑질 논란’으로비난을 받고 있는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가 대기발령을 받았다. 

조 전무는 지난달 광고 관련 회의에서 광고대행사 직원에게 폭언하고 물이 든 컵을 던진 사실이 알려지며, 땅콩회항으로 언니 조현아 칼호텔 사장에 이어 ‘갑질 논란’을 일으켰다.

대한항공은 입장자료를 통해 조현민(35) 전무에 대해 경찰 조사결과가 나올 때까지 조현민 전무를 업무에서 배제하고, 본사 대기발령 조치했으며, 경차 조사결과가 나오는 대로 회사 차원의 적절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 전무는 대기발령을 받았지만 한진관광 대표이사, KAL호텔 대표이사, 진에어 부사장 등 모든 직위는 유지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대한항공이 조현민 전무에 대해 이 같은 조치를 하자 땅콩갑질로 논란이 됐던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최근 칼호텔 사장으로 복귀한 내용이 같이 올라오며 비난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조 전 부사장이 경영에 복귀하는 것은 ‘땅콩 회항’ 사건 후 3년 4개월 만에 지난달 29일 열린 한진그룹 계열사 칼호텔네트워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등기이사 사장으로 선임됐다.

온라인상에서는 비난이 더 거센데 작성자 ‘독립문의 자유종이 울릴때까지’는 “땅콩 아줌마 조현아는 칼호텔 체인사장 되셨다더라~ 이러고 끝이냐? ‘이게 말이 되냐? 눈 가리고 아웅 하냐? 국민정서가 못받이들이니 자숙하라!’ 뭐 이런 건 무리겠지?”라고 비난했고, 작성자 ‘바보국민’은 “사람 마음에 칼 꽂아놓고 뻔뻔하게 칼호텔 사장에 올랐으니 또 얼마나 많은 마음들을 다치게 할까? 땅콩 잘 안먹는데, 칼도 싫다!”라며 ‘땅콩회항 조현아 경영복귀..칼호텔 사장 올라’라는 뉴스도 링크했다.


조민규 기자 kio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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