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소식] 고대구로병원 ‘지역사회 나눔사업 전달식 개최 外

송병기 기자
입력 : 2018.02.12 15:05:20
수정 : 2018.02.12 15:05:27

◎고려대 구로병원 ‘지역사회 나눔사업 전달식 개최=고려대 구로병원(병원장 한승규)은 최근 설날을 맞아 소외된 이웃을 돌보고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역사회 나눔사업 전달식’을 가졌다.

‘지역사회 나눔사업’은 고려대 구로병원 교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다. 급여의 끝전을 모아 관내 복지시설에 필요한 물품 구입을 지원하는 사업을 말하며 올해는 서울 구로구 내 사회복지기관 10곳에 총 9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고려대 구로병원 민병욱 진료부원장, 김명하 간호부장, 서일수 총무팀장이 참석했으며 지원을 받을 복지시설의 담당자들이 자리한 가운데 진행됐다.

민병욱 진료부원장은 “고려대 구로병원 전교직원들이 지역사회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모은 끝전기금으로 진행하는 사업이라서 어떤 행사보다도 뜻 깊게 생각한다”며 “적은 기부금이지만 좋은 일에 사용해 주시길 바라며 앞으로 더욱 많은 도움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나눔 사업에 선정된 기관은 총 10개 기관이며 ▲구로행복한 지역아동센터 ▲그루터기배움터 지역아동센터 ▲꿈의학교 지역아동센터 ▲섬기는 지역아동센터 ▲우신 지역아동센터 ▲은혜 지역아동센터 ▲지구촌 지역아동센터 ▲한사랑 지역아동센터 ▲한사람 지역아동센터 ▲함사람 지역아동센터 ▲해피 지역아동센터다.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평가 3년 연속 1등급=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병원장 신응진)이 폐질환 치료 강자임을 재확인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적정성평가’에서 3년 연속으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우리나라 국민들이 안전하고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전국의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적정성 평가를 시행하고 그 결과를 공개하고 있다.

이번 적정성 평가는 2016년 5월부터 1년간 만 40세 이상의 만성폐쇄성폐질환 외래환자를 진료한 전국의 6470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폐기능검사 시행률, 지속방문 환자비율, 흡입기관지확장제 처방 환자비율 등을 평가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종합점수 93.44점으로 경기서북부권 상급종합병원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는 전체 의료기관의 평균인 60.91점을 훨씬 웃도는 우수한 성적이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호흡기알레르기센터는 폐암, 천식, 만성폐쇄성폐질환 등에 대한 맞춤 진료를 제공해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특히 다학제 협진을 통한 ‘폐암 중증환자 원스톱 치료시스템’을 갖추고, 한 공간에서 진단-검사-치료를 5일 이내 신속하게 실시한다. 

신응진 병원장은 “우리 병원은 최근 폐질환 관련 적정성 평가에서 모두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받아 환자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의료기관으로 인정받았다. 지역을 대표하는 의료기관으로서 지속적으로 연구에 힘써 환자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신대복음병원 이강대 교수, 다빈치로봇 부갑상선 기술 전수=고신대복음병원 이비인후과 이강대 교수가 최근 로봇수술 장비 다빈치를 생산하는 미국의 인튜이티브서지칼(Intuitive Surgical) 본사 연구센터에서 갑상선수술시 부갑상선을 보존하는 기술을 전수했다.

부갑상선은 크기가 4~5mm로 아주 작지만 그 기능은 인체의 칼슘 수치를 조절하는 대단히 중요한 역할을 한다. 만약 갑상선 수술시 부갑상선이 손상을 받게 되면 수술 후 혈중 칼슘치가 떨여져서 손, 발을 저리게 하거나 근육 경련, 근육통, 간질 발작, 심장의 부정맥 등을 일으켜 응급실에 급히 가야하는 상황이 생길 수 있다.

부갑상선이 이렇게 중요한 장기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갑상선 수술 중 부갑상선을 보존하는 것은 의사의 주관적인 시각에 의존해 왔다. 

이강대 교수팀은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해양수산부의 해양융복합 바이오닉스 소재 상용화 기술개발 연구단의 지원으로 광학적기술을 활용하여 수술 중 부갑상선을 손쉽게 찾아내는 방법을 개발하였다. 이 교수팀 연구의 핵심은 수술시야에 아직 나타나지 않은 부갑상선을 이교수팀의 신기술로써 쉽게 찾아낼 수 있다는데 있다.

이 교수는 이 기술을 부갑상선 지도화 (parathyroid gland mapping)이라고 명명하고, 노출되지 않은 부갑상선이라도 92%에서 그 위치를 확인할 수 있음을 세계 최초로 밝혀내었다. 이 연구는 국제적으로 권위 있는 학술지인 Journal of American College of Surgeons (JACS)지의 2018년 2월호에 게재됐다.

이와 관련 이강대 교수는 연구의 혁신성을 인정받아 지난 2주간 미국 스탠포드대학교, 캘리포니아대학교 어바인, 세계적인 레이저 연구소인 베크만레이저 연구소(Beckman Laser Institute), 국제광학술대회인 SPIE, 인튜이티브서지컬 등에서 초청 강의를 펼쳤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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