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 태양과 배우 민효린이 3일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4일 태양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태양과 민효린은 이날 오후 3시경 경기도 모처의 교회에서 비공개 결혼실을 올렸다.
가족과 친지 그리고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약 1시간 결혼식이 진행됐으며, 본식 사회는 평소 친분이 두터웠던 동료 배우 기태영이 맡았다. 축가는 동료 가수 자이언티가 맡아 두 사람의 앞날을 축하해 주었다.
태양과 민효린은 결혼식 이루 파라다이스시티에서 피로연을 진행했으며, 피로연의 사회는 같은 빅뱅의 멤버 대성이 담당했다. CL과 빅뱅 승리가 피로연에서 축가를 통해 축하의 분위기를 조성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앞으로도 두 사람의 미래를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고 주신 사랑은 행복하게 살아가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며 “두 사람의 새로운 시작에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결혼식에는 씨엘, '악동뮤지션' 이수현, 유병재, 션 정혜영 부부, 블랙핑크, 김예원, 김보미, 남보라, 김민영, 이지아, 박진주, 방송인 유세윤, 조세호, 홍진경, B1A4의 멤버 진영 등이 참석했다. 아울러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 중인 탑도 이날 결혼식에서 목격됐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