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언론이 다르빗슈 유의 미네소타 행이 유력하다고 전망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 닷컴은 2일(한국시간) ‘누가 다르빗슈를 품을까? 2월의 여섯가지 예측’이라는 기사에서 다르빗슈를 비롯, 에릭 호스머 등의 거취부터 밀워키와 애리조나 트레이드 등의 이슈에 대해 다뤘다. 

매체는 “다르빗슈가 텍사스 복귀를 희망하면서 FA 투수 시장이 막혀있다”며 “컵스와 밀워키는 영입전에 무리하지 않을 것이다. 다르빗슈가 원하는 걸 제공할 구단은 미네소타다. 재정적으로 가장 유연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네소타가 애디슨 리드, 잭 듀크 등을 영입하며 마운드 보강에 힘썼다며 다르빗슈가 선발진에 가세하면 더욱 강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MLB 닷컴은 “다르빗슈가 미네소타에 간다면 이들은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에서 클리블랜드를 추월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