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분권개헌경남본부, 24일 천만인 서명운동 출정

자치분권개헌경남본부는 24일 창원시 정우상가 앞에서 천만인 서명운동 출정식을 가진다고 밝혔다.

이날 출정식은 김종대(창원시의회 부의장) 상임대표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출정선언문 발표와 시민들의 개헌에 대한 지지를 서명으로 참여하도록 하는 퍼포먼스 등이 진행된다.

자치분권개헌경남본부, 24일 천만인 서명운동 출정경남에서는 김해시가 가장 먼저 자치분권개헌을 위한 천만인 서명을 시작했고, 김해시의회와 창원시의회에서도 자체적으로 선언식 및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방분권 개헌 천만인 서명운동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등 지방 4대 협의체가 지방분권 개헌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확산하고 국회를 비롯한 정치권의 적극적인 개헌 논의를 촉구하기 위해 2월말까지 추진하고 있다.

서명운동에 담긴 지방분권 헌법 개정안의 내용은 ▲지방분권 국가의 선언 ▲주민자치권 신설 ▲보충성의 원리 규정 ▲‘지방자치단체’가 아닌 ‘지방정부’로 위상 확립 ▲자치입법권·행정권·조직권·재정권 보장 ▲국회 지역대표형 상원설치 등이 들어있다.

지방분권 개헌안은 천만인 서명운동이 완료되면 개헌안 상정 전에 국회와 정부에 전달할 예정이다.

자치분권개헌경남본부는 김종대(창원시의회 부의장), 허성곤(김해시장), 김지수(경남도의원), 류경완(경남도의원) 4명이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경남 각 지역마다 지역본부가 구성되고 있으며 각 지역마다 공동대표단을 중심으로 자치분권개헌 성사를 위한 천만인 서명운동을 함께 진행한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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