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의료원장에, 내일의료재단 정기현 이사장 임명

국립중앙의료원장에, 내일의료재단 정기현 이사장 임명국립중앙의료원 신임 원장에 정기현 내일의료재단 이사장(60·사진)이 임명됐다.

보건복지부 23일자로 정기현 이사장을 3년 임기의 국립중앙의료원 원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신임 정 원장은 전북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대 의과대학 석사, 고려대 의과대학 박사를 취득했다.

보건복지부는 “정기현 신임 원장은 풍부한 임상경험을 보유한 공공의료분야 전문가로, 의료취약지에서 신생아집중치료실을 운영하여 공공의료 역할을 수행해 왔다”며 “특히 지역 간 의료격차 해소 방안 등 공공보건의료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정책자문을 해오고 있다”고 임명 배경을 설명했다.

보건복지부는 정 원장이 의료취약지 의료기관 운영경험과 공공의료 정책 지원 경험을 바탕으로 국립중앙의료원이 감염·응급·외상 등 공공의료 중심병원의 위상을 정립하고, 공공의료기관의 기술지원, 원지동 신축·이전 현대화 사업 등의 업무를 차질 없이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정 원장 임명은 관련 법령에 따라 국립중앙의료원 이사회의 서류, 면접심사를 거쳐 보건복지부장관이 임명하는 절차로 진행됐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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