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보다 12살 많은 日 미우라, 현역으로 더 뛴다

이동국보다 12살 많은 日 미우라, 현역으로 더 뛴다

이동국보다 12살 많은 日 미우라, 현역으로 더 뛴다

미우라 가즈요시(51)가 J2리그에서 더 뛸 전망이다.

일본 J2리그 소속 요코하마 FC는 11일 오전 11시11분 미우라와의 재계약 소식을 알렸다. 11을 유독 강조한 건 미우라의 등번호 11을 돋보이게 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미우라는 “계약을 무사히 했다. 올해에도 성장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일본의 살아있는 전설 미우라는 우리나이로 치면 51살로, K리그 최고령인 이동국, 김용대(39)과도 12살이나 차이가 난다. 1967년 2월 26일생인 그는 1990년부터 일본 국가대표로 뛰며 일본 대표 골잡이로서 활약했다. A매치 총 89경기에서 55골을 넣었다.

미우라는 지난 시즌 12경기 출전했다. 특히 지난해 3월에는 득점을 기록하며 J리그 역대 최고령(50세 14일) 득점 기록을 경신했다.

현재 미우라는 괌에서 개인훈련을 통해 몸을 만들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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