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이 9관왕을 차지했다.

13일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에서는 볼빨간사춘기와 방탄소년단이 맞붙은 가운데 방탄소년단이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는 뉴이스트W, 갓세븐, 케이윌, 에이프릴, 업텐션, 다이아, 레인즈 등이 출연했다.

또 데뷔와 컴백 무대가 줄을 이었다.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 출신 멤버로 구성된 레인즈가 '줄리엣'으로 데뷔했고 간미연 프로듀싱 그룹 해시태그, TS엔터테인먼트 신인 TRCNG도 첫 무대를 선보였다.

컴백 라인업도 쟁쟁했다. 갓세븐은 새 앨범 '7for7' 수록곡 '틴에이져'와 타이틀곡 '유 아'로 청량함과 감성을 오갔다. 뉴이스트W는 유닛 앨범의 시작인 'W, HERE' 수록곡 '하루만'과 타이틀곡 '웨어 유 앳' 두 가지 무대를 선보였다. 발라드와 퓨처베이스 장르로 반전을 줬다.

SF9은 중독성 만점의 '오솔레미오' 무대를 최초 공개하며, '미치게 해'로 돌아온 업텐션도 컴백스페셜로 꾸몄다. 마지막은 KBS2 아이돌 리부트 프로젝트 '더 유닛'이 장식했다. 화이트로 맞춰입은 도전자들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연진 기자 lyj@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