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농구연맹(KBL)은 9월 29일 오전 8시 논현동 KBL센터에서 제 23기 정기총회와 제 2차 이사회를 개최해 제 22기 결산을 심의하고 2017-2018시즌 경기 규칙과 구단 명칭 및 로고 변경 등에 대해 승인했다.

국제농구연맹(FIBA) 경기 규칙에 따라 KBL 경기 규칙을 바꿨다.

테크니컬 파울 1개와 언스포츠맨라이크파울 1개가 부과되면 퇴장 조처키로 했다. 벤치 인원이 퇴장하면 감독에게 벤치 파울을 부과한 뒤 상대 팀에 자유투 2개를 부여하기로 했다.

또한 페이크 파울(파울을 당하는 척하거나 과장된 행동을 하는 행위)시 테크니컬 파울 경고를 하거나 즉시 테크니컬 파울을 부과하기로 했다.

슛 동작에 있는 선수가 파울을 당한 뒤 패스하면 슛 동작으로 간주하지 않기로 했다.

이날 이사회는 원주 동부 프로미 구단의 명칭을 원주 DB프로미로 변경하는 것을 승인했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